하니쥬(Hanijoo)는 한국의 한류 팬층에서 등장한 용어로, 주로 K-pop 아티스트의 팬을 지칭하는 데 사용된다. "하니"는 특정 아티스트(예: 소속 그룹, 솔로 아티스트 등)의 이름과 결합되어 사용되며, "쥬"는 '주'를 뜻하는 영어 표현을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용어는 팬들이 해당 아티스트를 더욱 친근하게 부르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팬덤 문화의 일환으로 형성되었다.
하니쥬는 단순히 아이돌이나 아티스트의 음악을 소비하는 것을 넘어, 그들의 활동을 지지하고 함께할 것을 뜻하는 행동 패턴을 포함한다. 팬들은 콘서트, 사인회, 팬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아티스트의 일상 및 활동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경향이 있다. 하니쥬는 아티스트에 대한 충성심과 애정을 드러내는 중요한 표현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용어는 K-pop의 글로벌화와 함께 해외 팬들에게도 확산되었으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팬들이 동일한 기치를 가지고 아티스트를 지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하니쥬라는 표현은 팬덤 내의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팬 문화는 한국의 음악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아티스트와 팬 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K-pop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