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의 선물'은 대한민국의 소설가 김우광이 1930년대 말에 발표한 단편 소설이다. 이 소설은 일제강점기 조선 사회의 모순과 불평등을 배경으로, 하층 계급 사람들의 삶과 소망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소설의 주인공은 하녀인 '나'로, 주인집의 엄격한 규율과 감시 속에서 고된 노동을 감내하며 살아간다. 어느 날 '나'는 주인집의 딸에게 생일 선물을 주기 위해 오랫동안 저축해 온 돈을 사용해 아름다운 손수건을 구입한다. 하지만 주인집의 딸은 이 선물을 받자마자 그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고 시시하다는 이유로 하녀에게 돌려준다. 이러한 사건을 통해 소설은 계급 간의 무관심과 소통의 부재를 여실히 드러낸다.
소설은 단순한 일상의 모습을 통해 작은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일제강점기 한국 사회의 계급 문제와 불평등을 조명한다. 작품의 가치와 의미는 당시 사회에 대한 비판적 시선과 함께, 현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인류 보편적 감정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 있다. '하녀의 선물'은 이러한 점에서 김우광의 대표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