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구로역(羽黒駅)은 일본 아이치현 이누야마시에 위치한 나고야 철도(메이테츠) 고마키선의 철도역이다. 이 역은 고마키선의 주요 정차역 중 하나로, 인근 주민들의 중요한 교통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역 번호는 MK01이며, 이누야마역과 가미이다역을 잇는 노선 상에서 지역 교통의 한 축을 담당한다.
1931년 4월 29일 메이테츠 고마키선의 전신인 메이키 철도 고마키선의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하였다. 역 명칭은 과거에 변화를 겪었는데, 1966년에는 인근의 주택 단지 개발에 맞추어 '이누야마뉴타운역'으로 개칭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후 2004년에 다시 원래의 명칭인 하구로역으로 환원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역의 구조는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을 갖춘 지상역 형태이다. 각 승강장은 선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으며, 승강장별로 별도의 개찰구가 설치되어 있어 반대편 승강장으로 건너가기 위해서는 역 외부의 통로를 이용해야 하는 특징이 있다. 현재는 역무원이 상주하지 않는 무인역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동 매표기와 자동 개찰기 등 무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역무 서비스가 제공된다.
역 주변은 주로 평온한 주택가가 형성되어 있으며, 통학 및 출퇴근을 목적으로 하는 이용객이 많다. 역사 인근에는 하구로성터와 같은 지역 역사 유적이 남아 있어 역사적인 의미를 더한다. 또한, 일본의 유명한 야외 박물관인 '박물관 메이지무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도 인지도가 있는 역이다.
고마키선은 나고야 시영 지하철 가미이다선과 직결 운행을 하고 있어 하구로역에서 나고야 시내 중심부로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승객들은 별도의 환승 없이 가미이다역이나 헤이안도리역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나고야 시내 지하철망과 편리하게 연결된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 덕분에 하구로역은 이누야마시 남부 지역의 중요한 이동 관문으로 기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