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튜니아 더즐리

피튜니아 더즐리(Petunia Dursley)는 J.K. 롤링의 판타지 소설 시리즈 "해리 포터"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더즐리 가족의 일원이다. 그녀는 해리 포터의 고모이자 베르나드와 함께 사는 아들 더들리의 어머니이다. 피튜니아해리 포터의 부모인 릴리 포터(본명: 릴리 에반스)의 누나로, 마법을 사용하지 않는 일반인인 '머글'이다.

피튜니아의 성격은 매우 보수적이고 비판적인 경향이 있으며, 특히 마법과 마법사에 대해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가족이 마법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부끄러워하며, 마법세계와의 모든 연관성을 부정하려고 한다. 해리가 그녀의 집에서 자라면서 피튜니아는 그를 학대하고 방치하는 태도를 보인다. 그녀는 크게 두드러진 외모의 특징이 없으며, 일반적인 중년 여성으로 묘사된다.

피튜니아는 종종 동네에서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여 자신과 가족(남편과 아들 더들리)을 우월하게 여기며, 자신에게 비판적인 사람들에 대해 적대감을 보인다. 그녀의 이러한 성향은 대부분 그녀의 불안정한 자아와 과거에 대한 열등감에서 기인한다고 추측된다. 궁극적으로 그녀는 마법에 대한 두려움과 편견으로 인해 해리와의 관계를 망치게 되며, 시리즈 전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