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게임기)

피코(Pico)는 한국의 게임 회사인 세가가 개발한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로, 1994년에 처음 출시되었다. 피코는 교육용 기능과 오락용 게임을 결합한 독창적인 콘셉트로, 어린이를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기기는 LCD 화면과 함께 터치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사용자가 직접 게임에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피코는 다양한 카트리지 형태의 게임을 지원하며, 주로 교육적인 내용과 퍼즐, 캐주얼 게임들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피코는 스토리텔링 기능을 강조하여, 어린이들이 자신의 상상력을 발휘하며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 게임기는 사용이 간편하여 어린아이들이 쉽게 다룰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학습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피코는 출시 당시에는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후속 모델이나 직접적인 후계작이 출시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잊혀진 기기로 남아 있다. 그러나 피코는 초기 교육용 게임기의 일종으로서, 후에 등장한 여러 교육용 전자 기기와 소프트웨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