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램

피램(पिरामिड)은 고대 이집트와 중남미 등 여러 지역에서 발견되는 독특한 구조물로, 일반적으로 사각형 또는 사다리꼴의 기초 위에 대칭적으로 쌓여 올라간 형태를 가진다. 이러한 구조는 대개 왕이나 신에 대한 기념물 또는 묘로 사용되었다.

고대 이집트피라미드는 주로 돌이나 벽돌로 건축되었으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기자의 대피라미드로, 기원전 약 2580년에서 2560년 사이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피라미드는 이집트 제4왕조의 파라오인 쿠푸를 위해 건축된 것으로, 약 2.3백만 개의 석판이 사용되었고, 높이는 원래 약 146.6미터에 달했다.

피라미드의 구조는 일반적으로 경사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대 이집트인들은 천문학과 수학적 지식을 활용하여 정밀하게 설계하고 건설하였다. 피라미드는 단순한 무덤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집트 신화천문학적 요소와도 깊은 연관이 있다. 예를 들어, 피라미드는 종종 특정 별자리와 정렬되거나 태양과의 관계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세워졌다.

중남미에서도 피라미드 형태의 구조물이 발견되며, 마야 문명, 아즈텍 문명 등의 고대 문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러한 피라미드는 주로 신전을 포함하거나 제의적 용도로 사용되었고, 그 기초는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피라미드는 여러 문화와 시대를 아우르는 독특한 건축 형식으로, 각각의 지역에서 고유한 의미와 기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구조물들은 역사적, 문화적 상징성뿐만 아니라 건축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