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테카르푸스(Platycarpus)는 멸종한 해양 파충류의 속으로, 중심적 범위는 중-후기 백악기(약 1억 4500만 년 전 ~ 6600만 년 전)이다. 이 속에 속하는 생물은 주로 현재의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발견되며, 해양 환경에서의 생활에 적응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플라테카르푸스는 래플로사우루스(Rhabdosaurs)와 가까운 관계를 가진 것으로 여겨지며, 도마뱀과 같은 생김새를 가지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플라테카르푸스의 대표적인 특징은 길고 날씬한 몸체와 비교적 짧은 네 발, 그리고 수생 환경에서 잘 적응한 유선형의 꼬리이다. 이들은 해양에서 다른 해양 생물들을 사냥하며, 활발하게 수영했을 것으로 보인다. 치아 구조는 먹이 사슬의 위치에 따라 다양했으며, 일부는 육식성이었고 다른 일부는 잡식성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플라테카르푸스의 화석들은 주로 해양 퇴적물 속에서 발견되며, 이들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속의 생명체들은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적응 과정을 거쳤으며, 그들의 화석은 백악기 해양 생태계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플라테카르푸스 속의 멸종 원인은 다양한 요인에 의한 것으로, 주로 지구의 기후 변화와 대량 멸종 사건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