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시케(Psyche)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로, 사랑과 아름다움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대적자로 여겨지는 인간 여성이다. 그녀의 이름은 '영혼'을 의미하며, 종종 인간의 영혼을 상징하는 존재로 해석된다.
프시케는 뾰족한 외모와 뛰어난 아름다움으로 인해 많은 신들과 인간들로부터 사랑받았으나, 그녀의 아름다움은 아프로디테의 질투를 유발하였다. 아프로디테는 아들 에로스(큐피드)에게 프시케에게 사랑의 화살을 쏘아 그녀를 갖게 하라고 명령하였으나, 에로스는 그녀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실수로 자신이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프시케는 여러 가지 시험을 겪게 된다. 아프로디테는 그녀에게 세 가지 어려운 임무를 부여하며, 이를 통해 그녀의 강인함과 인내를 시험한다. 첫 번째 임무는 곡식을 배분하는 일인데,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프시케는 곤충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두 번째 임무는 지옥의 샘에서 물을 가져오는 일로, 이때 그녀는 신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임무를 마친다. 마지막 임무인 지옥에서의 심플한 귀환은 프시케가 에로스와 재회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된다.
프시케는 자신의 사랑을 위해 많은 고난을 극복하고 결국 에로스와 결혼하게 된다. 그녀의 이야기는 사랑, 고난, 인내의 상징으로 자주 언급되며, 인간의 영혼과 신성한 사랑의 결합을 나타내기도 한다. 프시케와 에로스의 결혼은 신화에서 중요한 주제 중 하나로, 이로 인해 프시케는 영혼의 구원과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그들의 사랑은 결국 시간과 시련을 초월하는 신성한 사랑의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