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쉬케(마제스티아)는 그리스 신화에서 사랑과 아름다움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인간적인 모습인 공주로 알려져 있다. 그녀의 이야기는 고대 문헌에서 주로 전해지며, 특히 루프스의 소설 '프쉬케와 에로스'에서 두드러진다. 프쉬케는 뛰어난 미모로 인해 사람들에게 숭배받고, 그녀의 아름다움은 아프로디테조차 질투를 유발했다. 이에 아프로디테는 자신의 아들인 에로스에게 프쉬케를 사랑에 빠지게 하려고 명령하지만, 에로스는 그녀에게 반하게 되어 아프로디테의 뜻과는 반대로 행동하게 된다.
프쉬케는 자신의 아름다움 때문에 많은 구혼자들에게 접근받지만, 그녀는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아서 결국 외로움을 느낀다. 아버지는 그녀의 결혼을 원하고 신탁을 받은 후, 프쉬케는 괴물과 결혼해야 한다는 예언을 듣게 된다. 그러나 에로스가 프쉬케를 사랑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비밀스럽게 사랑을 나누게 된다. 프쉬케는 에로스의 집에서 행복하게 살지만, 그의 정체성을 알지 못하고 그의 얼굴을 보지 않으려는 약속을 지키게 된다.
프쉬케와 에로스의 이야기는 사랑에 대한 희생과 이해를 보여준다. 프쉬케는 에로스의 진정한 모습을 보기 위해 그를 배신하고 그에 대한 의심으로 인해 그를 잃게 된다. 그녀는 에로스가 떠난 후 큰 슬픔에 빠지고, 그를 되찾기 위해 많은 고난과 시련을 겪는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아프로디테의 시험을 통과하고, 결국 해방되어 에로스와 함께 하게 된다. 이들의 사랑은 고통과 역경을 통해 더욱 깊어지는으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잘 전달한다.
프쉬케는 이후 신으로서 아프로디테와 함께 하게 되며, 인간과 신의 경계를 넘는 아름다움과 사랑의 상징이 된다. 그녀의 이야기는 로맨스와 시련, 그리고 궁극적인 행복을 통해 삶의 가치와 사랑의 힘을 탐구한다. 프쉬케는 신화에서 단순한 인물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다양한 예술 작품과 문학에서 영감을 주는 중요한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