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다이어리'는 메가 캐비를 작가로 하여 2000년에 출간된 청소년 소설 시리즈로, 주로 성장과 자아 발견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작품은 15세 소녀 미아 소프스와의 일상적인 삶과 그녀가 비밀리에 공주로서의 정체성을 발견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미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자라나지만, 그녀의 외할아버지가 유럽의 작은 왕국인 제노비아의 왕으로 알려지면서 그녀의 삶이 송두리째 바뀐다.
소설의 첫 번째 권에서는 미아가 자신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공주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다. 그녀는 친구들과의 관계, 학교 생활, 그리고 사랑에 관한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런 배경 속에서, 독자는 미아의 유머러스한 시각과 그녀의 고민을 통해 공감할 수 있는 요소들을 발견하게 된다.
이 작품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2001년에 개봉되었다. 영화에서는 안 Hathaway가 미아 소프스를 연기하며, 다른 캐릭터들로는 줄리 앤드류스가 외할머니이자 왕비인 클라리세를 맡았다. 영화는 원작의 기본 설정을 따르면서도 여러 가지 요소에서 변화를 주어 흥미로운 이야기를 제공한다. 시리즈는 원작 소설과 함께 큰 인기와 화제를 모으며, 후속편인 '프린세스 다이어리 2: 로열 웨딩'이 2004년에 개봉하기도 했다.
'프린세스 다이어리'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서, 현대 사회에서의 정체성과 자아 발견, 가족 간의 관계 설정과 같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그 결과, 이 작품은 많은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우정, 개인적 성장을 탐구하는 매력적인 이야기로 여겨진다. 또한, 영화와 소설 모두 세대를 넘나들며 끊임없이 재조명되고 있으며, 젊은 세대에게 유의미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