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티 베이비'는 1978년에 개봉한 미국의 드라마 영화로, 감독은 바나 다니엘스가 맡았다. 이 영화는 어린 소녀와 그녀의 엄마가 성매매와 성적 착취의 어두운 세계에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는 12세 소녀의 시선에서 진행되며, 그녀가 성적인 대상이 되는 상황을 통해 사회의 복잡한 문제를 탐구한다.

주인공인 '프리티 베이비'는 파리의 한 고급 호텔에서 성장하는데, 그녀는 성매매가 만연한 프롤레타리아 계층의 배경을 가진 캐릭터이다. 영화는 그녀의 성장 과정과 그 과정에서 겪는 여러 사건들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부모의 부재, 성적 착취, 그리고 사회의 불평등 등의 주제를 통해 관객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다.

'프리티 베이비'는 그 당시 기준으로 볼 때 상당히 파격적인 내용이었으며, 성을 다루는 방식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영화는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촬영과 음악을 자랑하지만, 내용은 매우 무거운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대부분의 평론가들로부터 상반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이와 성에 대한 묘사는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고, 많은 이들이 윤리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영화는 그 후에도 여러 영화 및 작품에 영향을 미치며 각종 문화적 담론의 주제가 되었다. '프리티 베이비'는 성과 권력을 주제로 한 여러 연구와 토론에서 자주 언급되며, 시대를 초월한 이슈들을 조명하는 데 기여했다. 이 영화는 단순한 드라마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사회적 맥락에서 깊은 성찰을 이끌어내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