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퀀시(Frequency)는 주어진 시간 동안 발생하는 사건의 횟수를 나타내는 개념으로, 물리학, 수학, 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장 일반적으로는 주기적인 현상에서 단위 시간당 발생하는 주기적 사건의 수를 의미한다.
프리퀀시는 헤르츠(Hz)라는 단위를 사용하여 표현되며, 1헤르츠는 1초 동안 1회의 사건이 발생함을 뜻한다. 예를 들어, 음파의 주파수는 소리의 높낮이를 결정하는 요소로 작용하며, 특정 주파수 대역에서 인간이 인식할 수 있는 소리의 범위는 약 20Hz에서 20,000Hz까지이다.
전자기파의 경우에도 프리퀀시는 중요한 파라미터로, 다양한 통신 기술과 전파의 특성을 결정짓는 요소로 작용한다. 예를 들어, 라디오 주파수, 마이크로파, 적외선 등은 각각 특정 프리퀀시 대역에 속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기술적 응용이 가능하다.
프리퀀시는 또한 신호 처리, 진동 및 시스템의 안정성 분석 등 여러 과학 및 공학적 분야에서도 활용되며, 연구 및 실험에서 중요한 매개변수가 된다. 시스템의 기본 주파수를 이해하고 조작함으로써, 최적화된 성능과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