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덤 하우스(Freedom House)는 인권과 민주주의를 증진하고 보호하기 위해 1941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다. 본부는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 세계의 정치적 자유와 인권을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보고서를 발간한다. 프리덤 하우스는 국가별 및 지역별로 자유의 수준을 평가하는 '자유 보고서'를 매년 발표하며, 이 보고서는 각국의 정치적 환경, 개인의 권리, 언론 자유, 집회 및 표현의 자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프리덤 하우스의 주요 목표는 민주주의의 가치와 인권을 확산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의 인권 침해 사례를 모니터링하고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여 국제 사회에 알리는 등의 활동을 한다. 또한, 정부, 국제기구, 비정부 조직(NGO), 연구자들과 협력하여 민주주의와 인권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필요시 정책 제안을 하기도 한다.
조직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는 '세계 자유 보고서'로, 이 보고서는 각국의 자유 수준을 '자유', '부분적으로 자유', '자유가 없는' 세 가지 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이를 통해 정책 결정자들이 민주적인 개혁을 촉진하고 인권을 증진할 수 있도록 기반 자료를 제공한다. 프리덤 하우스는 다양한 국제 회의와 포럼에도 참여하여 인권과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지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