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시리즈'는 CJ ENM이 제작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아이돌 그룹을 선발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2016년에 첫 시즌인 '프로듀스 101'이 방영되었으며, 이 프로그램은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아 K-pop 아이돌 오디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첫 시즌에서는 101명의 연습생이 참가하여 시청자 투표를 통해 최종 11명이 결승 그룹인 I.O.I로 데뷔하게 되었다.
프로듀스 시리즈는 이후 여러 시즌을 거듭하면서 형식과 콘셉트를 변화시켰다. 2017년에는 '프로듀스 101 시즌 2'가 방영되어 보이 그룹을 선발하며 더욱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 시즌에서는 101명의 남성 연습생이 참가하였고, 최종 11명은 Wanna One이라는 그룹으로 데뷔하였다. 이와 같은 형식은 연습생들의 성장과 경쟁을 조명하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흥미를 유발했다.
이어지는 시즌들에도 '프로듀스 48'과 '프로듀스 X 101'가 방영되었다. '프로듀스 48'은 일본의 AKB48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여학생 연습생과 일본 아이돌의 국제적인 협업을 다루었고, 최종 그룹은 IZ*ONE으로 데뷔하였다. '프로듀스 X 101'은 시즌 1과 2의 포맷을 결합하여 남성 그룹 X1을 선발하였다. 각 시즌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셉트가 더해지면서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인기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시리즈는 2019년에 발생한 투표 조작 사건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사건은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큰 실망을 주었고, 프로그램의 신뢰성을 훼손하였다. 그 결과, 후속 시즌인 '프로듀스 101 시즌 2'의 결말과 관련된 지적들을 받고 프로그램은 최종적으로 중단되었다. 이 사건은 K-pop 산업 전반에 걸쳐 여파를 미쳤으며, 이후 제작사와 관련된 여러 논란이 이어졌다. '프로듀스 101 시리즈'는 전반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결국 논란으로 인해 사라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