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코(프레스코: The Painting Game)는 2009년 독일의 게임 디자이너인 마르쿠스 부크홀츠(Markus Bückholz)가 디자인한 보드 게임이다. 이 게임은 주로 2명에서 5명까지 플레이할 수 있으며, 플레이 시간은 약 60분 정도로 설정되어 있다. 프레스코는 플레이어가 예술가가 되어 성당의 벽화를 완성하는 과정을 다룬다. 게임의 목표는 가장 많은 점수를 얻는 것이며, 이를 위해 효과적으로 자원을 관리하고 전략적으로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게임의 주요 구성요소는 빙고 카드를 포함한 보드, 다양한 색상의 물감 큐브, 그리고 작업자를 이동시키기 위한 액션 트랙이다. 각 플레이어는 자기 차례에 물감을 구매하고, 이를 사용하여 벽화를 그리는 작업을 수행한다. 이러한 행동을 통해 점수를 얻으며, 일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추가 보너스 점수를 획득할 수도 있다. 또한,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작업자를 배치하여 특히 필요한 자원을 조달하도록 해야 하므로 전략적인 자원 관리가 중요하다.
프레스코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타이밍'과 '자원 배분'의 중요성이다. 플레이어는 매 라운드마다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작업자를 어떻게 배치할지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같은 자원을 찾는 플레이어가 많을수록 경쟁이 심해지기 때문에, 예측 가능한 행동과 유연한 전략 수정이 필요하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더 높은 점수를 위해 복잡한 전략을 구성해야 하며, 이는 프레스코의 매력 중 하나로 작용한다.
프로토타입 게임에서 출발한 프레스코는 독일의 게임 차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그 후 여러 국제 게임 대회에서도 인정받았다. 이 게임은 가족 및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심플하면서도 깊이 있는 전략 게임으로, 비주얼적으로도 아름다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플레이어들에게 다양한 접근 방식과 경험을 제공하며, 매번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는 무한한 재생성을 가능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