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플래그

프라이드 플래그(Pride Flag)는 성소수자(LGBTQ+)의 권리와 정체성을 상징하는 깃발로, 다양성과 포용성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된다. 이 플래그는 197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아티스트 길버트 베이커에 의해 디자인되었다. 초기 버전은 여섯 개의 색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각 색은 특정한 의미를 지닌다.

- 빨강(Red): 생명

- 오렌지(Orange): 치유

- 노랑(Yellow): 빛

- 초록(Green): 자연

- 파랑(Blue): 조화

- 보라(Violet): 정신

이 플래그는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연대와 긍지를 표현하는 도구로 자리 잡았으며, 해마다 6월에 열리는 프라이드 퍼레이드와 같은 다양한 행사에서 널리 활용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프라이드 플래그는 다양한 변형이 개발되었으며, 인종, 젠더, 성적 지향 등을 반영한 추가 요소들이 포함된 버전도 등장하였다. 예를 들어, 2017년에는 흑인과 라틴계 성소수자의 가시성을 강조하기 위해 검정색과 갈색 삼각형이 추가된 것이 대표적이다.

프라이드 플래그는 성소수자 권리 운동의 상징으로 세계 각국에서 인식되며, 여러 문화와 사회적 맥락에서 다양성을 기념하고 차별에抗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