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틸로프 - 가포드 장갑차는 제1차 세계 대전 기간 중 러시아 제국에서 개발된 장갑차이다. 이 차량은 푸틸로프 공장이 설계하고 제작했으며, 가포드(Гапонов) 대위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푸틸로프 - 가포드 장갑차는 1914년부터 1918년까지의 전투에서 사용되었으며, 주로 보병을 보호하고 적의 방어선을 뚫기 위한 지원 역할을 목표로 하였다.
이 장갑차는 차체가 회전하는 원통형으로 설계되었으며, 두 개의 짧은 포탑과 여러 개의 총구가 부착되어 있다. 장갑은 상대적으로 두꺼운 강철로 제작되어 있었으나, 전투 중 기동성과 취약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했다. Pu-Tilov-가포드 장갑차의 구동 방식은 기계식이었으며, 주행 성능은 도로와 비포장 도로 모두에서 적절하게 수행되도록 설계됐다.
장갑차에는 적어도 한 명의 운전사와 여러 명의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었으며, 장비로는 기관총과 소화기를 포함하였다. 이러한 장비는 적의 보병과 경장갑차에 대한 저항력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
푸틸로프 - 가포드 장갑차는 제1차 세계 대전 중 러시아 군의 전술적 접근 방식에 한 부분으로 자리잡았으며, 당시의 전투에서 기계화된 전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역할을 했다. 전쟁이 끝난 후, 이 장갑차는 러시아 내전 등 후속 전투에서도 사용되었으며, 군사 역사에 중요한 장비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