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상어는 바다에서 발견되는 상어의 일종으로, 학명은 "Prionace glauca"이다. 이 상어는 주로 태평양, 대서양 및 인도양의 온대 및 열대 해역에 분포하며, 깊은 바다와 연안 지역을 가리지 않고 살고 있다. 푸른상어의 특징적인 외모는 매끄럽고 긴 체형, 날카로운 이빨, 그리고 독특한 푸른 색상의 피부로 이루어져 있다. 등 부분은 짙은 파란색에서 청록색을 띠며, 배 부분은 하얀색으로 대조를 이룬다. 이러한 색깔은 그들이 사는 해양환경에서 위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푸른상어는 주로 물고기, 오징어, 갑각류 등을 먹고 사는 육식성 생물이다. 이들은 매우 빠른 수영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사냥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푸른상어는 일반적으로 단독으로 또는 소규모 무리를 지어 행동하지만, 특정한 먹이가 풍부할 경우 대규모로 모일 수 있다. 이들은 수심이 깊은 곳에서 생활하면서도 때때로 표층으로 올라오기도 하며, 이는 먹이를 사냥하기 위한 행동이다.
번식 방식은 생태적 특징 중 하나로, 푸른상어는 난태생에 해당한다. 암컷은 알을 체내에서 부화시키고, 생명력 있는 새끼를 출산한다. 출산 후, 새끼 상어는 부모와의 관계가 없이 독립적으로 살아가야 하며, 이는 생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한 번의 출산에서 4마리에서 25마리 정도의 새끼를 낳는다.
푸른상어는 상업적 어업과 스포츠 낚시에서 중요한 대상을 이루고 있으며, 그로 인해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환경 변화와 오염, 남획 등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는 푸른상어의 생존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은 많은 해양 생물학자와 환경 보호론자들이 강조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어업 관리와 해양 보호구역 지정 등이 푸른상어의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논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