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리앵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원주율을 다룬 고전 과학서적이자 수학적 이론과 계산을 포함하고 있는 문헌이다. 이 책은 주로 고려시대에 쓰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시 사람들의 수학적 사고와 우주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표리앵은 원주율의 근삿값을 제시하고, 다양한 기하학적 도형에 대한 연구를 통해 면적과 부피를 계산하는 방법을 바탕으로 하여 학문적 가치가 크다.

이 책의 제목인 '표리앵'은 '표리'와 '앵'의 결합으로 해석되며, 여기서 '표리'는 표준적인 수치와 결과를 제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명칭은 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여 세상 만사의 원리를 이해하고자 했던 고대 지식인들의 의지를 반영한다. 이는 특히 고려시대의 학문적 발전을 보여주며, 그 당시 수학과 천문학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었음을 시사한다.

표리앵은 당대의 많은 학자들에 의해 참고되고 연구되었던 중요한 자료 중 하나로 여겨지며, 후대의 수학자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 책은 기본적인 기하학적 원리와 함께 실용적인 계산 방법을 제시하여, 당시의 관측 및 측량 활동에 기여했다. 이러한 점에서 표리앵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닌, 실제 운영 가능한 지식 체계를 제공하는 문헌으로 평가된다.

현대에 들어서도 표리앵의 내용은 수학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한국 고전 수학의 하나로서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다양한 해석과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당시 수학적 사고의 깊이와 넓이를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결국 표리앵은 한국 고대 수학과 과학의 유산을 대표하는 문헌으로서, 후세에 중요한 지적 자산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