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 최후의 날

'폼페이: 최후의 날'은 2014년에 개봉한 미국의 재난 영화로, 폼페이의 멸망을 배경으로 한 사랑 이야기와 액션을 결합한 작품이다. 감독은 폴 W.S. 앤더슨이며, 키스 해링턴, 에밀리 브라우닝, 재크 에프론 등이 주요 출연진으로 참여하였다.

영화는 기원전 79년, 로마 제국의 한 도시인 폼페이가 베수비오 화산의 분출로 멸망하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인공인 마일로는 글래디에이터로서의 삶을 살고 있으며, 그의 사랑인 카지노 여주인 코리나는 로마 총독의 약혼녀로 설정된다. 이들은 각자의 운명과 고난을 겪으며 서로를 찾아 나선다.

영화는 화산 폭발을 중심으로 한 스펙터클한 특수 효과와 함께 고대 로마 사회의 풍습과 문화를 재현하며, 폼페이의 멸망을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또한 개인의 사랑과 희생, 고난 속에서의 인간성을 탐구하는 주제를 담고 있다.

'폼페이: 최후의 날'은 다양한 평론가들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으며, 시각적 요소와 액션 장면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이야기 전개와 캐릭터의 깊이에 대해서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영화는 상업적으로도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으며, 고대 역사에 관심 있는 관객들에게 한 획을 긋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