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네시아인은 폴리네시아 지역에 거주하는 원주민을 지칭하는 용어로, 태평양의 중앙 및 남부에 위치한 여러 섬들에서 고유한 문화와 언어를 발전시켜 온 사람들이다. 폴리네시아 지역은 하와이, 타히티, 사모아, 통가, 그리고 마르키즈 제도 등 다양한 섬들로 구성되어 있다.
폴리네시아인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그들의 언어와 문화가 매우 다양하다는 것이다. 이 지역의 인구는 약 1,500만 명에서 2,000만 명으로 추정되며, 이들은 서로 다른 언어, 종교 및 전통을 가지고 있다. 폴리네시아어는 폴리네시아 내에서 공통으로 사용되는 언어군으로, 이중 하와이어, 마오리어, 타히티어 등이 있다.
문화적으로 폴리네시아인은 독특한 미술과 공예, 음악, 춤 및 전통적인 이야기 전승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주로 배를 이용한 항해 기술에 뛰어나며, 이를 통해 먼 섬들을 탐험하고 정착할 수 있었다. 이 항해 기술은 폴리네시아 지역의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넓은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경로를 개척하는 데 기여하였다.
종교적으로, 전통적인 폴리네시아 신앙은 여러 신들과 영혼들을 숭배하는 형태로 존재하며, 이러한 신앙은 자연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현대에는 기독교가 널리 퍼져 있으나, 전통적인 관습과 신앙이 여전히 많은 지역에서 유지되고 있다.
폴리네시아인의 사회 구조는 대체로 가부장적이며, 가족과 공동체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전통적인 사회에서는 족장과 같은 지도자가 있으며, 이들은 지역 사회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역할을 한다.
폴리네시아인은 역사적으로 유럽 식민지 세력의 영향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문화와 사회 구조가 변화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자신의 전통과 문화를 되살리려는 노력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현대 사회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폴리네시아인의 정체성 회복과 문화적 자부심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