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피는 주로 아시아와 유럽, 북아프리카에 자생하는 한해살이풀 및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Papaver이다. 이 식물은 길쭉한 줄기와 섬세한 잎, 그리고 화려한 꽃으로 특징지어진다. 포피의 꽃은 주로 붉은색, 보라색, 노란색, 흰색 등 다양한 색상을 띠며, 대부분이 대칭형으로 다섯 개의 꽃잎을 가진다.

포피는 1~2미터 정도 자라며, 줄기는 흔히 중공이며 털이 없거나 털이 있다. 잎은 깊게 갈라져 있으며,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을 이루고 있다. 꽃은 종 모양으로 늘어져 있으며, 여러 송이로 이루어진 화서에서 자생적으로 피어난다. 꽃이 만개하면 양극단에서 시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포피는 또한 약용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마취제 및 진통제로 사용되는 아편을 포함하는 종도 있다. 아편은 포피의 익힌 열매에서 추출하는 밀랍 같은 물질로, 고대부터 여러 문화에서 약리학적 속성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아편의 남용과 관련하여 사회적 문제도 존재한다.

포피의 씨앗은 식용으로 이용되며, 빵이나 제과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포피는 또한 여러 서식지에서 잘 자생하며, 주로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자라는 경향이 있다. 이 식물은 그 생명력과 아름다움으로 인해 원예와 landscaping 에서도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