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즌(Poison)은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에 큰 인기를 끌었던 미국의 록 밴드다. 밴드는 1986년에 결성되었으며, 멤버로는 보컬 리키 로켓(Rikki Rockett), 기타리스트 브렛 미이즈(Brett Michaels), 베이시스트 비키 폭스(C.C. DeVille), 그리고 키보디스트 그레그 휘트록(Gregg Rolie)이 있다. 포이즌은 하드 록과 glam 메탈 장르에서 활동하며, 특유의 화려한 외모와 강렬한 음악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포이즌은 1988년에 발매한 첫 번째 앨범 'Look What the Cat Dragged In'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앨범은 미국 Billboard 200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상업적 성공을 이끌었다. 그 후, 1990년에 발매한 'Open Up and Say... Ahh!'는 'Every Rose Has Its Thorn'와 'Nothin' But a Good Time'과 같은 히트 싱글을 포함하며, 밴드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앨범은 포이즌의 인기를 더욱 확고히 했고, 그들의 음악 스타일과 패션은 많은 팬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포이즌은 1993년 앨범 'Native Tongue'를 발표하며 새로운 사운드를 시도했지만, 이후 멤버들 간의 갈등과 변화로인해 활동이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에 재결합하여 투어를 시작하며 다시 한번 팬들과의 관계를 회복했다. 그들은 여러 차례 앨범을 발매하고 투어를 진행하며, 여전히 록 음악 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포이즌의 음악은 대중 문화에 미친 영향이 크며, 그들의 곡은 록 음악 팬들 사이에서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포이즌은 그들의 화려한 스타일과 진솔한 감정을 담은 곡으로 록 역사에 중요한 장을 남겼으며, 21세기에도 여전히 공연과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