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인(廢人)은 일반적으로 사회에서 통상적인 활동이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사람을 일컫는 용어이다. 이 용어는 주로 무기력하거나 의욕을 잃은 상태에 있는 사람을 가리키며, 다양한 이유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경우에 사용된다.

폐인의 상태는 정신적, 신체적 요인 모두에 기인할 수 있으며, 심리적 문제(우울증, 불안장애 등)나 신체적 질병(만성질환 등) 등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사회적 고립이나 직업적 실패, 대인 관계의 문제 등도 폐인으로 이어지는 주요 요소로 작용한다.

폐인은 종종 취미 활동이나 직업 생활을 포기하고, 외부와의 교류를 줄이며, 자아를 실추시킨 채 생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개인의 삶의 질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처 방법으로는 전문적인 상담 및 치료, 사회 복귀 프로그램 등이 제공될 수 있으며, 주변의 지지와 이해도 큰 도움이 된다. 폐인의 개념은 사회적 맥락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으며, 그 의미와 영향은 시대와 문화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