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축구단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축구팀으로, 북한의 수도인 평양을 연고로 한다. 이 팀은 북한 내에서 가장 저명한 축구클럽 중 하나로, 국내 리그에서의 활동을 비롯해 아시아 각국의 클럽들과의 친선경기 및 아시아 축구연맹(AFC) 대회에도 참가한다. 팀의 역사는 194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후 여러 차례의 명칭 변경과 구단 재편성을 거쳤다.
평양축구단의 홈구장은 김일성 경기장으로, 이곳은 북한의 주요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장소 중 하나다. 팀 색상은 주로 흰색과 붉은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북한의 국가적 상징을 담고 있다. 평양축구단은 국내 리그인 '평양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왔으며, 여러 차례의 리그 우승 경험이 있다.
팀은 북한의 공식 축구 대표팀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의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북한 내부에서는 국가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대표하는 팀으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평양축구단 선수들은 주로 국내 출신으로, 해외 리그에서 활동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는 다양한 외부 요인과 함께, 북한의 스포츠 정책과도 관련이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