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平)은 한국의 성씨 중 하나로, 주로 '평'으로 표기되며, 한자로는 '평'으로 기록된다. 평씨는 고려시대에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본관은 평양, 충주, 제주 등 여러 곳에 분포한다.

평씨의 유래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그중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설은 평양의 평 씨로서, 고구려의 평양성에서 유래했다는 것이다. 고구려의 왕족이나 귀족들이 후손으로 평씨를 형성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또한, 송나라의 유명한 문인 '평주'의 후손이라는 설도 있다.

평씨는 역사적으로 여러 인물을 배출하였다.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문관, 무관으로 활약한 인물들이 있었으며, 현대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평씨는 조선시대에 인지도를 높인 가족들이 다수 존재했으며, 일부는 군인의 길을 걷기도 했다.

성씨의 분포로는 평양 평씨가 가장 많으며, 충주 평씨, 제주 평씨 등도 존재한다. 성씨를 가진 인구는 한국 내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며, 대체로 소수 계층에 속한다.

한편, 평씨는 성씨의 특성상 '편안하고 고요함'의 이미지와 연관되기도 하며, 이름의 의미가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평씨의 후손들은 대체로 전통적인 가치관을 중시하며, 교육과 인성 함양에 우선을 두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