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은 무기인 에페, 플뢰레, 사브르를 사용하여 상대와 겨루는 개인 스포츠로, 올림픽 정식 종목이다. 펜싱은 19세기 중반 유럽에서 현대 스포츠로 발전하기 시작하였으며, 그 뿌리는 중세 기사들의 검술 훈련에서 찾을 수 있다.
펜싱의 기본 무기는 다음과 같다. 에페는 칼끝의 접촉으로 점수를 획득하며, 공격과 방어 모두 가능하다. 플뢰레는 주로 찌르기 기술이 강조되며, 상대의 허리선 위에서의 공격만 점수로 인정된다. 사브르는 칼끝뿐만 아니라 칼날의 측면으로도 공격할 수 있으며, 공격과 방어의 복잡한 전술이 요구된다.
경기는 일반적으로 전자 장비를 사용하여 승패를 결정하며, 선수들은 경량의 보호복과 얼굴을 보호하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경기 시간은 구분이 있으며, 랩타임과 온타임 시스템에 의해 조절된다. 점수는 상대의 유효한 부위에 접촉함으로써 획득하며, 각 경기는 규칙에 따라 정해진 점수에 도달하거나 시간 내에 더 많은 점수를 얻은 선수가 승리하게 된다.
펜싱은 신체적인 힘 뿐만 아니라, 전략적 사고와 민첩성이 중요한 스포츠로, 빠른 판단력과 정확한 기술이 요구된다. 또한, 펜싱은 국제 대회와 올림픽에서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