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4'는 2008년 아틀러스에서 발매한 RPG 게임으로, '페르소나'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이 게임은 일본의 가상의 시골 마을인 이가하라를 배경으로 하며, 주인공은 고등학생으로서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동시에 신비로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페르소나 4'는 플레이어가 몬스터와의 전투를 통해 '페르소나'라는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게임의 스토리는 주인공이 여름 방학 동안 이가하라로 이사하면서 시작된다. 주인공은 친구들과 함께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조사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자신과 친구들의 내면을 탐구하는 성장이 이루어진다. '페르소나' 시리즈의 특징인 심리적 요소가 돋보이는 이 게임은 주인공과 친구들 간의 관계를 깊이 있게 다루며, 각 캐릭터의 개인적인 갈등과 성장 이야기를 풀어낸다.
게임의 전투 시스템은 턴제 전투 방식으로, 각 캐릭터는 다양한 '페르소나'를 소환하여 적과 싸운다. 페르소나는 캐릭터의 내면을 반영하며, 각기 다른 능력과 속성을 가지고 있다. 전투에서 승리할 때마다 플레이어는 캐릭터의 능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는 캐릭터 간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소셜 링크 시스템을 활용하여 다양한 일상을 경험하고, 전투 외의 활동도 중요하게 여긴다.
'페르소나 4'는 높은 평가를 받으며 여러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그로 인해 이후 애니메이션, 뮤지컬, 그리고 PS Vita로 리메이크된 '페르소나 4 골드'와 같은 다양한 미디어로 확장되었다. 이 게임은 뛰어난 스토리 전개와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많은 팬층을 형성하였으며, RPG 장르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자리잡았다. '페르소나 4'는 평범한 일상이 괴기한 사건과 결합되는 점에서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심리적 깊이와 캐릭터 간의 관계를 통해 감동적인 경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