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2'는 일본의 롤플레잉 게임 시리즈 '페르소나'의 두 번째 작품으로, '페르소나 2: 죠커'와 '페르소나 2: 인트루더'라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이 게임은 1999년에 처음 발매되었으며, 주로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었던 RPG로 유명하다. '페르소나 2'는 전작인 '페르소나'에서 발전된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며, 더욱 깊이 있는 캐릭터 개발과 복잡한 스토리라인을 특징으로 한다.
이 게임은 현대의 도쿄를 배경으로 하며, 주인공과 그의 친구들이 '페르소나'라는 초자연적인 존재를 소환해 적들과 싸우는 구조로 되어 있다. '페르소나'는 개인의 심리 상태를 반영한 존재로, 각 캐릭터마다 독특한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어 그들의 성격과 배경에 따라서 다양한 전략이 요구된다. 게임의 주요 테마는 인간의 내면, 진실, 그리고 상처를 회복하는 과정으로, 다양한 심리적 요소가 포함된다.
'페르소나 2'는 이전 시리즈에서 이어지는 캐릭터관계와 야기된 갈등을 다루고 있으며, 주로 고등학교 생활과 친구 간의 우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플레이어는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달라지는 멀티 엔딩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는 게임의 리플레이 가치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각 캐릭터의 배경 스토리와 그들이 겪는 내적 갈등은 게임을 더욱 흡입력 있게 만든다.
그래픽과 사운드 면에서도 '페르소나 2'는 당시 기준으로 볼 때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독특한 아트 스타일과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은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으며, 게임 음악 또한 감정적으로 잘 어우러져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페르소나 2'는 기존 '페르소나' 시리즈의 강화된 요소를 통해 RPG 장르에 공헌하며, 많은 후속작에 영감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