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가고

페르난도 가고(Fernando Gago, 1986년 4월 10일 ~ )는 아르헨티나의 전직 축구 선수이자 현재의 축구 감독이다.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활동한 그는 뛰어난 패스 능력과 게임 전개 능력으로 유명하다. 2004년 보카 주니어스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이후 유럽의 여러 클럽에서 활약했다.

가고는 2006년 FIFA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했으며, 이 대회에서 첫 번째 국제 대회를 경험했다. 그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서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여러 차례 출전했으며, 올림픽 금메달을 포함한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활약하였다.

이후 스페인 리그인 라 리가의 레알 마드리드와 발렌시아에서 뛰었고, 아르헨티나로 돌아와 보카 주니어스에 복귀하여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에는 감독으로서의 경력을 시작하며 축구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가고는 무게감 있는 리더십과 축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팀을 이끌고 있으며, 후배 선수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