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항공 603편 추락 사고는 1996년 4월 2일, 페루 리마에서 아레키파로 향하던 페루 항공의 여객기인 보잉 737-200이 발생한 항공 사고이다. 이 사고로 인해 승무원 6명과 승객 51명을 포함해 총 57명이 사망했다.
사고의 원인은 기체 결함과 조종사의 오류로 지목되었다. 해당 항공기는 비행 중 난기류에 노출되었고, 이로 인해 조종사는 기체 제어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고 당시 기체는 이륙 후 나타난 문제로 인해 고도가 급격히 낮아졌고, 결국 지면에 충돌하게 되었다.
탑승한 승객 중에는 외국인과 현지인이 혼합되어 있었으며, 사고 발생 후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으나 생존자는 없었다. 이 사건은 페루 항공 역사상 최악의 재난 중 하나로 기록되며, 항공 안전 규정과 파일럿 훈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