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루 1세(혹은 페드루 I)는 브라질 제국의 초대 황제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통치는 1822년부터 1834년까지 이어졌다. 그는 1798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태어났고, 그의 아버지는 포르투갈 왕 가르시아 4세였다. 페드루는 1820년대 초 포르투갈에서 정치적 불안이 일어나자 브라질로 돌아왔다. 당시 브라질은 포르투갈의 식민지로써 성장과 발전을의 시기를 겪고 있었다.
그의 통치 초기, 페드루는 브라질의 독립을 이루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다. 1822년 9월 7일, 그는 "독립이 생존의 문제다"라는 선언과 함께 브라질의 독립을 선언하였다. 이 사건은 브라질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고, 후에 브라질 제국의 수립을 가져오게 된다. 그는 독립을 쟁취하면서도 포르투갈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페드루 1세는 브라질의 제헌을 위해 제헌 의회를 소집하고, 1824년에는 브라질 헌법을 제정하였다. 이 헌법은 입헌군주제를 기반으로 하여 시민의 권리와 자유를 보장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그의 통치는 사회적, 경제적 발전에 기여했지만, 그의 강한 개인적인 통치 스타일은 여러 정당과의 마찰을 낳기도 했다.
페드루 1세는 1831년에 왕위에서 물러나 아들에게 왕위를 양도하고 유럽으로 떠났다. 이후 그는 포르투갈에서 제2차 포르투갈 제국전쟁에 참여하기 위해 이동하였고, 이는 그가 정치적 혼란 속에서 계속해서 역할을 하고자 했음을 나타낸다. 그의 통치와 독립 선언은 브라질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페드루 1세는 브라질의 독립과 성장을 상징하는 인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