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리시티 존스

펄리시티 존스(Felicity Jones, 1983년 1월 17일 ~ )는 영국의 배우이자 프로듀서다. 그녀는 잉글랜드의 버밍햄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평론가이자 작가인 겠(Geoffrey Jones)이며, 어머니는 그림 교사인 제인(Jane Jones)이다. 존스는 어린 시절부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고, 12세에 TV 드라마 "The Worst Witch"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시작했다.

그녀는 2000년대 초반 다양한 TV 시리즈와 영화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2011년 영화 "Like Crazy"에서의 연기로 비평가들의 주목을 받았고, 이 작품은 그녀의 경력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그녀는 이 영화로 여러 시상식에서 Best Actress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이후 존스는 "The Theory of Everything" (2014)에서 제인 웨일스 역을 맡아 애드리안 이완(에디 레드메인)과의 호연으로 칭송받았으며, 이 작품은 그녀에게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 후보로의 지명을 안겼다. 존스는 유명한 영화 "Rogue One: A Star Wars Story" (2016)에서도 주연을 맡아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의 세계관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그 외에도 "A Monster Calls" (2016), "The Aeronauts" (2019), "The Outcast" (2015) 등의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다양한 장르의 역할을 소화해 왔다. 펄리시티 존스는 그녀의 연기가 항상 깊이 있는 감정 표현과 강한 캐릭터 분석으로 평가받으며, 현대 영화 산업에서 중요한 배우 중 한 명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