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보블 시리즈는 1994년 처음 출시된 아케이드 게임으로, 일본의 게임 개발사인 Taito가 만든 캐주얼 퍼즐 게임이다. 이 게임은 두 마리의 캐릭터인 Bub(버블)과 Bob(밥)이 등장하여, 색색의 구슬을 발사해 같은 색의 구슬을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처음 출시된 이후로 퍼즐보블은 다양한 플랫폼으로 이식되었으며, 여러 속편과 후속작이 제작되어 인기를 끌었다.
게임의 기본적인 목표는 화면 상단에서 떨어지는 구슬을 바닥에 닿기 전에 모두 파괴하는 것이다. 플레이어는 아래쪽에서 발사하는 위치를 조정하고, 발사된 구슬이 다른 구슬과 닿아 같은 색으로 연결되면 해당 구슬들이 사라지게 된다. 퍼즐보블은 단순한 조작 방식과 중독성 강한 게임플레이로 인해 많은 팬층을 형성했다. 게임은 1인 모드 뿐만 아니라 2인 대전 모드에서도 즐길 수 있어 친구들과의 경쟁적인 요소를 더했다.
퍼즐보블 시리즈는 여러 후속작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예를 들어, 퍼즐보블 2는 새로운 특수 구슬과 스테이지를 추가하여 게임성을 확장했으며, 플레이어들은 점수 및 보너스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2000년대 들어서도 여러 플랫폼에서 새로운 작품들이 출시되었고, 그래픽과 사운드 품질이 개선되는 등 기술 발전을 반영하였다.
이 시리즈는 단순한 퍼즐 게임의 틀을 넘어 다양한 매체와 상품으로 확장되었다. 퍼즐보블은 애니메이션 시리즈, 만화, 그리고 굿즈 등으로 만들어지며, 게임 캐릭터들은 대중 문화에서도 인지도를 높였다. 이러한 다양한 확장은 퍼즐보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클래식 게임 시리즈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