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맨

팩맨(Pac-Man)은 1980년에 일본의 게임 개발사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당시 이름은 남코)에서 출시한 아케이드 비디오 게임이다. 원작자는 구명관(工藤 幸史)으로, 게임의 디자인은 일본의 게임 디자이너 미츠미 사토리가 맡았다. 팩맨은 그 당시 아케이드 게임 시장에서 주요한 성과를 이루었으며, 현대 비디오 게임의 아이콘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게임의 기본 목표는 플레이어가 팩맨 캐릭터를 조작하여 미로 속의 노란색 원형 캐릭터가 점을 먹어 나가고, 적인 유령들을 피하며 가능한 많은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다. 게임은 여러 레벨로 진행되며, 각 레벨마다 다양한 배치의 점과 유령들이 등장한다. 팩맨은 "파워 펜"이라고 불리는 특별한 아이템을 먹을 경우 유령을 잠시 동안 잡아먹을 수 있으며, 이때 유령은 일정 시간 동안 파란색으로 변한다.

팩맨은 그 단순한 게임 방식과 중독성 있는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다양한 플랫폼으로 이식되었고, 수많은 속편과 파생 작품이 제작되었다. 팩맨은 또한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미쳐, 만화, TV 프로그램, 다양한 상품으로 확장되었고, 잘 알려진 캐릭터로서 인식되고 있다. 팩맨의 성공은 아케이드 게임의 대중화를 촉진하고, 비디오 게임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