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 보이드(Pattie Boyd, 1944년 3월 17일 ~ )는 영국의 모델, 사진작가이며, 특히 비틀즈의 기타리스트 조지 해리슨과 록 밴드 에릭 클랩턴의 뮤즈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런던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1960년대 중반, 그녀는 패션 모델로 활동하며 미디어에 모습을 드러냈고, 많은 패션 잡지의 표지를 장식했다.
보이드는 조지 해리슨과 1966년에 결혼하였으며, 그들의 결혼 생활은 1975년까지 지속되었다. 이 기간 동안 해리슨은 패티를 위해 "Something"과 같은 곡을 작곡하기도 했다. 그들의 결혼은 해리슨의 투어와 음악적 창작으로 인해 복잡해졌고, 결국 두 사람은 이혼하게 된다.
이후 패티 보이드는 에릭 클랩턴과의 관계로 주목받았으며, 1979년에 결혼했다. 이 또한 어려운 시기를 겪었고, 1988년에 이혼하였다. 그녀는 이들 두 뮤지션의 삶과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로 평가받으며, 그녀의 경험과 관계는 다양한 예술 작품에 영감을 주었다.
패티 보이드는 사진작가로도 활동하며, 여러 유명 사진 전시에 참여하였고, 그녀의 작품은 음악 및 문화의 역사를 반영하는 중요한 기록으로 간주된다. 그녀는 현재까지도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녀의 삶과 경력은 록 음악 역사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