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캄피오네!)'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시리즈로, 저자 무라카미 와타루가 집필하고 삽화는 후지미 시오리이 맡았다. 이 시리즈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총 18권이 발행되었으며, 다양한 미디어 믹스 작품으로도 확장되었다.
이야기는 '캄피오네'라는 존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캄피오네는 신을 죽인 인간으로, 그에 따라 신의 힘을 부여받고 다양한 초자연적인 능력을 소유하게 되는 존재를 의미한다. 주인공인 '카미 시로 가오루'는 우연히 신을 죽이게 되어 캄피오네가 되고, 그로 인해 일어나는 사건들과 다양한 신화적 존재들과의 갈등을 겪게 된다.
판도라에서는 신화, 전설, 초자연적인 요소들이 혼합되어 있으며, 각 등장인물들은 서로 다른 신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문화적 요소들이 풍부하게 표현된다. 주인공을 포함한 캄피오네들은 신들과의 대결뿐 아니라, 다른 캄피오네들 간의 경쟁과 협력, 그들에 대한 인간들의 반응 등 복잡한 관계망이 그려진다.
이 시리즈는 전투, 정치적 음모, 로맨스 등 다양한 주제를 포괄하고 있으며, 액션 장면과 캐릭터 간의 심리적 갈등이 돋보인다. 판도라는 그 독특한 설정과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인해 많은 팬층을 형성하였고,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등 다양한 형태로의 응용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요소들은 '판도라(캄피오네!)'가 현대 일본 판타지 장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하는 데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