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리아(판다리아 대륙)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MMORPG 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월드워)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대륙이다. 2012년 출시된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처음 선보이며, 판다렌이라는 새로운 종족과 그들의 문화가 중심 이야기를 이룬다. 판다리아는 아시아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풍부한 풍경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지니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과 전설, 생물들이 어우러져 있다.
판다리아 대륙은 여러 지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지역마다 독특한 환경과 생태계를 갖춘다. 주요 지역으로는 '압델라' 산맥, '타이거 숲', '여름 사원', 그리고 '푸른 바다'가 있다. 특히, 압델라 산맥은 높은 산과 깊은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판다렌들이 거주하는 주요 도시인 '잔달라'가 위치해 있다. 타이거 숲은 울창한 숲과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어우러지는 장소로, 모험가들에게 탐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판다렌들은 판다리아의 원주민으로, 그들의 사회는 평화롭고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한다. 판다렌들은 전통적인 예술과 요리, 무술을 발전시켜왔으며,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와 신앙을 가진다. 이들은 '운명의 시험'이라는 경로를 통해 자신을 발전시키며, 그 과정에서 다양한 기술을 배우고 안전한 공동체를 이루어 간다. 판다리아의 전통적인 방식과 현대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플레이어들은 이들의 문화에 깊이 관여하게 된다.
게임 내에서 판다리아는 스토리와 퀘스트의 중요한 배경을 제공하며, 여러 가지 전투와 탐험의 기회를 준다. 또한 판다렌 외에도 다양한 종족들이 판다리아를 방문하여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모험을 떠난다. 이로 인해 판다리아는 단순한 대륙을 넘어 다양한 이야기와 경험이 얽힌 복합적인 공간으로 발전하게 된다. 판다리아는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전투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아시아 문화에 뿌리를 둔 신비로운 이야기와 세계관을 제시하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매력을 더욱 확장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