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케투스

파키케투스(Pachycephalosaurus)는 중생대 백악기 후기(약 7,000만 년 전)에 살았던 공룡의 일종으로, 특히 두꺼운 두개골로 유명하다. 이 공룡은 현재의 북미 지역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발견되었으며, 처음으로 발견된 곳은 미국의 몬태나주이다. 파키케투스는 객관적으로 보면 소형에서 중형 크기에 해당하며, 주로 초식성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파키케투스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두꺼운 두개골로, 두개골의 두께는 약 25cm에 이를 수 있다. 이렇게 두꺼운 두개골은 다양한 이론을 낳았다. 일부 학자들은 이것이 서로 간의 위협적인 행동이나 싸움을 위한 것이었으며, 또 다른 이론은 성적 선택의 결과일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이 공룡의 신체 구조는 사슴이나 다른 초식동물과 유사한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그에 맞는 긴 다리와 비교적 작은 몸체를 가지고 있다.

파키케투스는 일반적으로 원거리에서 초식 식물을 먹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빨 구조가 식물성 먹이를 잘 섭취할 수 있도록 적응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화석 증거에 따르면, 파키케투스는 군집 생활을 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생존 전략 중 하나로 평가된다.

현재까지 발견된 파키케투스의 화석은 주로 두개골 부분 및 뼈의 일부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연구자들은 이 공룡의 생태, 생습관 및 진화적 관계에 대한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