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양(廢養)은 주로 동물의 양육에 관한 개념으로, 원래 의도한 보호자나 양육자가 해당 동물을 더 이상 기르지 않기로 결정하고, 그 동물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거나 유기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는 주로 경제적 이유, 개인적인 사정, 혹은 동물의 행동 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다.
파양은 동물 복지와 관련하여 여러 논란을 낳는다. 많은 경우, 파양된 동물들은 보호소에 보내지거나 길거리에 버려지게 되며, 이로 인해 유기동물 문제가 심각해진다. 유기동물은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해 건강 문제나 생존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지역 사회에서는 파양을 방지하기 위한 캠페인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파양은 법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특정 국가나 지역에서는 애완동물의 파양에 관한 규제가 있으며, 불법 유기일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따라서, 애완동물을 기를 때는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돌볼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하며, 파양을 고려할 경우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