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 히달고(1768년 5월 8일 ~ 1811년 7월 30일)는 멕시코의 사제이자 독립운동가로, 멕시코 독립 전쟁의 초기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과나후아토주에서 태어나 멕시코시티에서 신학을 공부한 뒤 가톨릭 사제로서 활동하게 된다. 히달고는 католическая церковь의 사제로서 사회적 불평등과 인디언 및 메스티소의 권리를 옹호하는 입장을 취했다.
그는 1810년 9월 16일, 멕시코 독립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그리토 데 도롤레스'를 각종 단체와 농민들에게 전파하며 민중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독립 전쟁이 시작되었으며, 그는 독립군의 최초의 지도자로 부상하였다. 히달고는 농민과 인디언들을 무장시키고 스페인 정부에 대항하여 전투를 벌였지만, 전투에서의 전략적 실패와 내부의 분열로 인해 강력한 저항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
1811년, 히달고는 스페인 군대에 의해 체포되어 재판을 받았고, 같은 해 7월 30일 처형되었다. 그의 희생은 멕시코 독립 운동에 영감을 주어 이후 여러 지도자들이 등장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그의 업적은 멕시코에서 독립 기념일과 같은 행사로 기념되며, 히달고는 독립의 아버지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