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멸의 약탈자'(The Destroyer)는 주로 판타지 및 공상 과학 소설에서 등장하는 캐릭터 또는 생물체로, 광범위한 파괴력과 폭력을 상징하는 존재다. 이러한 캐릭터는 대개 고대의 전설이나 신화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주로 어둠, 파멸, 재앙을 조장하는 역할을 맡는다.

'파멸의 약탈자'는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으며, 종종 마법이나 초자연적인 능력을 통해 적을 압도한다. 이들은 자체적으로 혹은 부하를 거느리고 대규모의 전투를 일으키며, 대개는 주인공이나 영웅의 주된 적으로 등장해 이야기의 갈등 구조를 형성한다.

이 캐릭터의 디자인은 대개 위협적이며 무시무시한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검은 갑옷이나 갑각으로 덮여 있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또한, 파멸을 상징하는 요소들, 예를 들어 화염, 어둠, 유독한 물질 등을 배경으로 하여 그들의 존재감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파멸의 약탈자'는 전형적으로 강력한 적으로서 이야기 진행에 있어 결정적인 전환점을 제공하며, 그로 인해 주인공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하거나 새로운 동맹을 맺게 되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러한 캐릭터는 때때로 이야기의 클라이맥스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독자나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