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케이힐( 팀 Cahill)은 호주 출신의 축구 선수로, 주로 미드필더와 공격수 포지션에서 활약했다. 그는 1979년 12월 6일 호주 시드니에서 태어났으며, 케이힐은 호주 축구 역사상 가장 유명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경력은 오랜 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해외 리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케이힐은 1996년 시드니 FC에서 프로 축구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1999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밀월 FC로 이적하여 본격적인 유럽 무대에 등장하게 된다. 밀월에서 주목받은 그는 2004년 에버튼 FC로 이적하면서 더욱 빛나는 경력을 쌓을 수 있었다. 에버튼에서 그는 8년 동안 활동하며 팀의 중심 선수로 자리 잡았고, 여러 차례 FA컵과 유로파리그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케이힐은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그는 호주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2004년 아시안컵에 처음 출전했으며, 이후 2006년 FIFA 월드컵부터 2018년까지 총 4회 월드컵에 참가했다. 그의 월드컵 첫 골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기록됐으며, 이는 호주 축구 역사상 의미 있는 순간으로 남아 있다. 케이힐은 국제 대회에서의 뛰어난 활약을 통해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고, 호주 축구의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 잡았다.
2012년에는 미국의 뉴욕 레드불스에 이적하며 MLS 무대에서도 활약했다. 이후에도 여러 클럽에서 활동하며 축구 인생을 이어갔고, 그의 창의적인 플레이와 득점 능력은 많은 이들에게 인상 깊게 남았다. 은퇴 후에도 축구와 관련된 여러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젊은 선수들에게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케이힐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한편, 호주 축구의 발전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