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컵 강아지는 일반적으로 소형견 중에서도 특히 작은 체구를 가진 개들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이 용어는 주로 푸들, 시츄, 말티즈, 치와와 등 다양한 소형견 품종에서 작은 사이즈를 가진 개들을 묶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티컵이라는 이름은 '티컵'이라는 작은 컵의 크기에 비유하여 붙여진 것으로, 일반적인 강아지보다 체중이 2-3kg 이하인 강아지들이 주로 이에 해당된다.
티컵 강아지는 그 크기 때문에 높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주로 애완동물로 인기가 많다. 작은 체구로 인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므로 아파트와 같은 좁은 환경에서도 키우기 용이하다. 이들은 대개 친근하고 애교가 많아 사람들과의 소통을 즐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귀여운 외모와 매력 이면에는 신체적 한계와 건강 문제도 함께 존재한다.
작은 체구로 인해 티컵 강아지는 여러 건강 문제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소형견보다 더 약한 면역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심장병, 호흡기 문제, 뼈 및 관절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티컵 강아지는 비정상적인 성장으로 인해 출생 시 다양한 선천적 결함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러한 건강 이슈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티컵 강아지를 기르는 데에는 많은 책임이 따른다. 이들은 일반 소형견보다 더 많은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며, 주인의 세심한 배려가 요구된다. 이 강아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절한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건강 검진이 필요하며, 적절한 운동과 사회화 과정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티컵 강아지는 사랑받는 반려견이 될 수 있지만, 그만큼 주인은 충분한 준비와 책임감을 가지고 이들을 맞이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