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는 2009년에 데뷔한 대한민국의 여성 아이돌 그룹으로, 본래는 6인조로 구성되었다. 그룹의 이름은 '티 아라'에서 유래되었으며, '왕관'을 의미한다. 이들은 당초 Mnet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결성되었고, 첫 번째 싱글 'Good Person'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데뷔 초기부터 독특한 콘셉트와 음악으로 주목을 받으며, 빠르게 인기를 얻었다.
2010년에 발표한 앨범 'Absolute First Album'의 수록곡 'Bo Peep Bo Peep'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대중의 인지도를 확장하기 시작했다. 이 곡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귀여운 안무로 사랑받았고, 그룹의 이미지 또한 아이돌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기여했다. 이후 발표한 'Roly-Poly'와 'Cry Cry' 역시 큰 인기를 끌며 티아라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티아라는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시도하며 성장해왔다. 초기에는 귀엽고 발랄한 콘셉트가 주를 이루었지만, 이후에는 성숙한 이미지와 파워풀한 음악으로 변화했다. 특히 'Roly-Poly'는 2011년에 발표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 곡으로 인해 그룹은 2011년 여러 음악 시상식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티아라는 그 과정에서 여러 논란과 이탈 멤버가 발생하면서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다. 특히 2012년에는 멤버 간의 갈등이 알려지면서 그룹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아라는 계속해서 음악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갔고, 지속적인 팬층을 형성했다. 2020년까지 공식적인 활동을 이어오며, 변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여전히 한국 음악씬에서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