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T-shirt)는 일반적으로 면이나 합성섬유로 제작된 반팔 또는 긴팔 상의로, 일상복으로 널리 착용된다. 티셔츠의 특징은 간단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이며, 남녀노소 구분 없이 사용될 수 있는 기본적인 의류이다.
티셔츠의 기원은 19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원래는 군복의 일환으로 개발되었다. 이후 20세기 초반부터 일반 대중에게도 보급되기 시작했다. 제작 방식은 주로 편직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다양한 색상과 패턴, 프린트 기법이 사용되어 있어 소비자 취향에 맞춘 디자인이 가능하다.
티셔츠는 대개 둥근 목선(round neck)과 짧은 소매로 구성되지만, V넥이나 긴 소매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기도 한다. 또한, 프린트나 자수 등을 통해 개인의 표현 방법으로 활용되며, 패션의 일환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능적으로는 착용자의 활동성을 높여 주며,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의류로 인기가 많고, 겨울철에는 레이어링 아이템으로 활용된다.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유기농 면으로 제작된 친환경 티셔츠도 등장하고 있다.
티셔츠의 보급이 널리 이루어짐에 따라 '메시지 티셔츠'(slogan T-shirt)와 같은 특정 메시지를 담은 디자인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이러한 요소들 덕분에 티셔츠는 현대 패션에서 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