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대처(Timothy Chalamet)는 1995년 12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미국의 배우이다. 그가 어린 시절에 미국 뉴욕으로 이주하게 되면서, 연기에 대한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대처는 2010년대 초반부터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으며, 그의 역할은 주로 청소년과 젊은 성인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그의 경력은 2014년과 2015년 사이에 방영된 TV 드라마 '유스'(Homeland)에서 시작되었다. 이후에는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 2017)를 통해 큰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 작품에서 그는 이탈리아에서 여름을 보내던 미국 소년 엘리오를 연기하며 비평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이 역할로 대처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되었고, 이는 그가 할리우드에서 떠오르는 스타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었다.
대처는 그 후에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대표적인 영화로는 '미들 섹스'(2018), '레드슈즈'(2019), '듄'(Dune, 2021) 등이 있다. 특히 '듄'에서는 주인공 폴 아트레이드 역할로 출연하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이 작품은 프랭크 허버트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그가 다양한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는 데 있어 큰 도전이 되었던 작품이다.
그의 연기 외에도 패션과 스타일로 주목받기도 했다. 대처는 여러 유명 브랜드의 모델로도 활동하며 독특한 패션 감각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그의 진정성 있는 모습과 사회적 문제에 대한 발언은 많은 젊은 세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티모시 대처는 단순한 배우 이상의 의미를 지닌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