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T-money)는 한국에서 사용되는 전자식 교통카드 및 결제 시스템으로, 주로 대중교통 요금 지불 및 소액 결제를 위해 사용된다. 2004년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한국의 여러 도시에서 버스, 지하철, 경전철 등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에서 이용 가능하다.
티머니 카드는 NFC(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카드 리더기에 접촉만 하면 자동으로 요금이 차감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사용자들은 카드의 금액을 충전하여 대중교통 이용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은 편의점,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가능하다.
또한 티머니는 대중교통 외에도 일부 상점, 음식점, 자판기 등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어, 현금을 대체하는 편리한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카드 잔액 및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동충전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티머니 시스템은 다양한 할인 혜택과 포인트 적립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용자에게 경제적인 이점을 부여하고 있다. 티머니 카드의 종류에는 일반 카드 외에도 기념 카드, 시즌 한정 카드 등이 있으며, 디자인이나 기능 측면에서 다양성을 제공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티머니는 한국에서 가장 보편적인 전자 물품 결제 수단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