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트 윌리엄스(Trent Williams)는 미국의 프로 미식축구 선수로, 주로 공격 라인의 좌측 태클 포지션에서 활약했다. 1988년 7월 19일에 출생한 그는 테크사스주에서 성장하며 고등학교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고, 이후 오클라호마 대학교에서 대학 축구를 이어갔다. 대학 시절에는 뛰어난 기량으로 주목받아 여러 상을 수상하며 NFL 드래프트에서 높은 순위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았다.

2010년 NFL 드래프트에서 윌리엄스는 워싱턴 페어리즈에 의해 1라운드 4번째 픽으로 지명되었다. 그는 워싱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팀의 공격라인을 이끌며 안정적인 블로킹과 훌륭한 발빠름으로 평가받았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강력하고 날렵한 움직임을 특징으로 하며, 이는 많은 수비수들에게 큰 압박을 주었다. 윌리엄스는 여러 번 프로볼에 선정되며 그의 뛰어난 능력을 입증했다.

2020년, 윌리엄스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 후에도 그의 기량은 여전했으며, 팀의 공격 라인을 튼튼하게 다지는 데 기여했다. 포티나이너스에서의 첫 시즌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고, 그는 팀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 잡았다. 윌리엄스는 고전적인 공격 태클의 역할을 잘 소화하며 리더십을 발휘한 선수로 기억된다.

트리트 윌리엄스는 필드 밖에서도 중요성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선수들의 권리를 옹호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미식축구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러한 그의 모습은 많은 후배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NFL에서의 선수 생명 연장과 관련된 여러 이슈에 대해서도 의견을 표명했다. 트리트 윌리엄스는 단순한 운동선수를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