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 로페즈

트리니 로페즈(Trini Lopez, 본명: 트리니오 로페즈 III, 1937년 5월 15일 ~ 2020년 8월 11일)는 미국의 가수, 배우, 그리고 기타 연주자로, 1960년대에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텍사스 주 댈라스에서 멕시코계 미국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음악에 관심을 가지며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고, 이후 로컬 클럽과 바에서 공연하며 경력을 쌓았다.

로페즈는 그의 대표곡인 "If I Had a Hammer"와 "Lemon Tree"로 유명하다. 이 곡들은 그의 독특한 음악적 스타일과 강렬한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그를 국제적인 스타로 만들어주었다. 또한 그는 다양한 앨범을 발표하였고, 여러 영화와 TV 프로그램에서 연기 활동을 하기도 했다.

그의 음악은 포크, 록, 라틴 장르를 아우르며, 기타 연주와 함께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다가갔다. 로페즈는 평생 동안 다양한 인종과 문화의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메시지를 전파하는 데 기여했다.

트리니 로페즈는 2020년 8월 11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하였다. 그의 유산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현대 음악에서도 그의 음악적 영향은 여전히 남아있다.